발목, 어깨, 무릎에서 흔히 뚝,뚝 소리가 많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움직일때 뚝 소리가 나도 괜찮은건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소리가 난다고 해서 꼭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소리는 보통 무릎관절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를 염발음이라고
합니다. 소리가 나는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무릎의 구조
무릎은 다리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해주며 정강의 옆의 비골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경첩구조로 되어있어 구부렸다 폈다하는
역할을 합니다. 슬개골은(patella) 무릎 앞쪽에 위치하여 관절을
보호하는 볼록한 뼈입니다. 반월상 연골은(memiscus) 정강이
뺘와 다리뼈의 쿠션역할을 하여 마찰을 줄어주고, 연골은 뼈를
둘러싸고 있는 막인데, 윤활액이라는 액체를 생성해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2. 무릎의 염발음은 왜 발생하는가
관절 주변의 관절낭에서 작은 거품이 생기면서 가스가 생성
될수 있는데, 무릎을 굽힐때 이 거품들이 터지면서 잡음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정상적이고, 어느 누구
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치료가 필요한 염발음 증상은?
보통 염발음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관절의 문제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동반되는 무릎의 소리는 관절염의 일반적인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즘 관절염이나 감염성 관절염의 증상을 수도
있으며 이 외에 여러 종류의 무릎 손상과 함께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무릎의 소리와 관절염과의 관계
관절염은 주로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며 일상적인 사용에 의해
마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손가락 관절염이
흔하며 무게를 지탱하는 관절인 무릎과 고관절에서도 관절염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물리적인 스트레스나 생체역학적인 변화는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을 천천히 파괴시키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데, 염발음이 통증을 동반할 때, 보통 골관절염으로 인해
발생할 경우가 많습니다.
5. 이외 다른원인은?
무릎의 통증을 동반한 염발음은 보통 무릎의 손상(예:반월상연골 파열)
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달리기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특히 반월상연골
손상은 관절을 움직일때 염발음을 야기합니다.
또다른 원인은 슬개골 연골연화증 입니다. 이는 슬개골 뒤에
둔탁한 통증을 말하며 보통 과사용이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슬개골을 감싸고 있는 연골의 아래 손상이 있습니다.
6. 치료방법은?
통증이 없는 염발음이라면 치료가 따로 필요하지 않지만 통증이
있으면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골관절염인 경우는 염증을 줄이기 위한 냉찜질, 무릎 주변근육
강화 및 가동범위가 안나올경우 가동범위 증가, 필요하면 휴식을
하는 등 적절하게 대처를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