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자가건 또는 타가건을 사용하게 되는데
수술받는분들 입장에서 궁금한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각 이식건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타가건, 자가건이란 무엇일까요?
타가건은(Allo graft) 다른사람의 힘줄을 이용하는 것이고
자가건은(Auto graft) 본인의 힘줄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것입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인대가 끊어져서 제 기능을 못할때
하게 되는데, 새로운 터널을 뚫어 전방십자인대를 대체하는
힘줄을 넣는 것입니다. 이때 자가건 또는 타가건이 사용되는
것 입니다.
2. 자가건 타가건의 장점과 단점
(1)자가건
<장점>
자가건은 자신의 힘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 조직
거부반응이 없고 수술 후 조직이 빠르게 안정화 됩니다.
<단점>
단점으로는 슬개건에서 추출시 무릎에 통증이 동반되고
사용가능한 조직의 크기와 양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햄스트링 건 추출시 해당근육의 근력이 감소할 수도 있고
조직이 뻣뻣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타가건
<장점>
자가건을 이용할 때 생기는 통증이 없고, 수술 상처부위가
작습니다.
<단점>
혈관 형성이 지연될 수도 있고, 알러지 반응이 생길수 도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3. 결론
자가건, 타가건의 장단점이 확실하고, 환자의 나이, 키, 근육상태등
여러 고려사항이 많기 때문에 어떤것이 좋다 안좋다 결론짓기는
어렵습니다. 수술 전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담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